누구를 위한 '녹지대 정비' 인가… 울창했던 산책로 '쑥대밭' 됐다
누구를 위한 '녹지대 정비' 인가… 울창했던 산책로 '쑥대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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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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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인근 녹지대 700m구간
나무 200주 제거 나머지 가지치기
평소 산책로 이용 주민 항의 속출
보기좋아 괜찮다는데 다 잘라내
市 "느티나무 너무 우거져 정비
5년 뒤에는 본래 모습 찾을 것"
의정부시가 이달초부터 진행한 의정부역 인근 녹지대 정비사업 현장. 시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700여m에 걸쳐 식재돼 있던 멀쩡한 느티나무 200그루를 잘라내고, 200주는 가지치기를 진행했다. 사진=독자제공

 

누구를 위한 '녹지대 정비' 인가… 울창했던 산책로 '쑥대밭'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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