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인사말
가슴으로 쓰는
언론으로 거듭나야

‘경기저널’은 경기도 정체성 확립과 지역 언론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간한 계간지입니다. 2003년 3월 30일 ‘경기언론인클럽’으로 제1호를 발행한 이후 같은 해 6월부터 ‘경기저널’로 제호를 변경했습니다.

발간사에서도 밝혔듯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언론도 변해야 한다’고 시작합니다. 또한 상호 발전적인 정보교유와 학술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언론의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는 뜻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는 언론도 변해야 합니다. 독자의 마음속을 파고드는, 그래서 가슴으로 쓰고 전하는 그런 언론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경기저널의 창간은 경기언론계의 새로운 출발로 기록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한 언론변화의 광풍노도 속에 비친 언론의 모습은 보잘 것 없는 그것으로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동시에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우리 언론이 지나치게 언론사 간의 경쟁논리에 빠져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때로는 반목하고 때로는 서로 불신하며 발전적인 언론활동을 스스로 저해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그동안 경기언론인들은 간헐적으로나마 지역 언론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논의를 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한계와 잘못을 극복하기 위해 비로소 하나의 둥지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언론인들은 경기언론인클럽이라는 둥지에 모여 상호 발전적인 정보교류와 학술연구 활동을 벌여 장차 한국언론사에 중요한 획을 긋는 굵직한 연구 성과와 언론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 분기별 발행될 ‘경기저널’을 중심으로 중앙언론은 물론 타 지역 언론과의 합리적인 관계설정 및 발전적인 연대의 틀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언론의 발전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보다 참다운 경기언론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움직임도 가감 없이 다뤄 경기언론의 기쁨을 다지는 데도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