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경기ON팀,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신문·출판 부문 수상 영예
경기일보 경기ON팀,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신문·출판 부문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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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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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경기ON팀. 김시범 기자
경기일보 경기ON팀. 김시범 기자

경기일보가 기획 보도한 <76년 만에 되찾은 웃음, 원폭피해자 2·3세대 지원 이끌어내다(경기일보 3월1일자 1·2·3면 등)>가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신문·출판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KBS 기후변화 특집 ‘지구의 경고-100인의 리딩쇼 2부 지구, 우리 모두의 집’(KBS 신재국 프로듀서, 고정훈 프로듀서, 이정수 책임프로듀서, ㈜허브넷 김선우 프로듀서, 김소현 작가)에게 돌아갔다.
라디오·인터넷 부문상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1996년 그 후, 다시 유죄!’(김선균 부국장, 양복순 PD), 특별상에는 ‘고행(苦行)’(구자경 교사, 호서고등학교 영화창작동아리 흰바람벽)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콘텐츠(당진시청)가 선정됐다.
1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에 따르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작품 공모와 심사회의를 마치고 경기일보 경기ON팀(이호준·최현호·김승수·채태병·이광희·윤원규기자)이 보도한 <76년 만에 되찾은 웃음, 원폭피해자 2·3세대 지원 이끌어내다>를 신문·출판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은 종교를 초월해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작품이나 인물을 격려하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언론상이다. 공모는 ▲신문·출판 ▲영화·TV ▲라디오·인터넷 ▲가톨릭교회의 교구·수도회·개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기ON팀의 이번 보도는 대한민국 독립의 결정적 계기가 됐던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투하 당시 강제 징용돼 일본으로 끌려가 희생된 원폭피해자와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이들을 향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도 이후 경기도는 의료비 등 지원 혜택을 원폭피해자 3세대까지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원폭피해자 종합대책안을 마련했고, 내년부터 원폭피해자 1세대에게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신문 지면 1면에 원폭피해자 1세대 분들의 얼굴이 흐릿하게 된 사진이 실렸다. 그날은 3·1절 102주년이 되는 날로, 경기일보는 이 첫 보도 이후 모두 36편의 기사를 통해 원폭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며 “지난 76년간 정부와 국민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심층보도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원폭피해자 1세대와 그 후손들, 즉 2·3세대는 그동안 체계적 지원이 없어 소외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의 영향으로 원폭피해자 3세대까지 지원하는 종합대책이 마련됐고, 학생들이 원폭피해에 대해 알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좋은 기사는 선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기사는 생명의 존중과 우리 주위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공동선의 실현 등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했다”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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