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불공정 인사 문제 부각 ‘이달의 기자상’
기호일보 경기본사 정치부 정진욱·남궁진 기자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72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취재보도 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기호일보의 보도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사실을 알려 지방자치단체의 공정하지 못한 인사 문제를 부각하는 데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특히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유튜브 먹방 촬영을 보도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 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6일 본보 정진욱·남궁진 기자가 보도한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그리고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보도는 8월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비전문가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내정된 사실을 최초 보도한 데 이어 사회적으로 제기된 반대 여론을 후속 보도함으로써 결국 자진 사퇴를 이끌어 냈다. 이에 지자체 공공기관장 선임의 공정성 문제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구조대원이 사망하기까지 했던 6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진화가 이뤄지던 시간대에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 일정을 소화한 내용을 단독 보도해 이 지사의 공개 사과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언론 본연이 가진 권력에 대한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것으로 심사됐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기호일보의 보도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사실을 알려 지방자치단체의 공정하지 못한 인사 문제를 부각하는 데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특히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유튜브 먹방 촬영을 보도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 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6일 본보 정진욱·남궁진 기자가 보도한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그리고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보도는 8월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비전문가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내정된 사실을 최초 보도한 데 이어 사회적으로 제기된 반대 여론을 후속 보도함으로써 결국 자진 사퇴를 이끌어 냈다. 이에 지자체 공공기관장 선임의 공정성 문제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구조대원이 사망하기까지 했던 6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진화가 이뤄지던 시간대에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 일정을 소화한 내용을 단독 보도해 이 지사의 공개 사과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언론 본연이 가진 권력에 대한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것으로 심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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