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황성규(사진)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 기념 ‘정론직필’ 사행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협회 소속 기자 350여 명이 500여 건의 사행시를 출품, 변화하는 언론계 현실과 기자 직업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기자협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 장려상 72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이준구 뉴시스 경기남부 기자가 선정됐다.
황 기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정’말입니까?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한다는 게?/ ‘론’(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명백한 언론 자유 침해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게 될 것입니다/ ‘필’히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마땅합니다”라며 최근 언론계 이슈로 떠오른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내용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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