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독자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2018년 7월 회의를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2년여 만에 부활한 것인데, 앞으로 독자위원들은 매달 경인일보 지면을 살핀 후 기사의 공익성과 완성도 등을 두루 평가하게 된다.
경기지역 독자위원으로는 이재율 미래사회발전연구원 원장과 고진수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회장, 정종훈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김민준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집행위원, 김윤아 서울 스페이스나인 전속작가, 김준혁 한신대 교수, 안은정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유혜련 법무법인 정직 변호사가 위촉됐다.
인천지역 독자위원으로는 신희식 (사)아침을여는사람들 이사장, 양진채 소설가, 이동익 민주노총 인천본부 조직국장, 홍지연 책방 ‘산책’ 대표가 위촉됐다. 7월 지면을 평가하는 독자위원회 회의도 8월에 처음으로 진행됐다.
호평과 비평이 모두 제기됐던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독자위원들 모두 참신한 기획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독자위원회가 경인일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 경인일보도 독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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