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사가 매년 2월 말 개최하는 국제하프마라톤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매년 국내 마라톤 행사의 첫 스타트를 끊으며, 국제행사로 성장하고 있는 ‘경기
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국제적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기록경쟁을 벌이며, 국내 마
라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가 불가피해
졌다.
경기신문 관계자는 “본지가 국제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 경기를 연기한 것은 처
음”이라며 “대회를 준비한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2020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오는 6월 7일(일)로 연기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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