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로드 수원방송이 7월 12일 수원 효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군공항 주변지
역 학습권 보장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군공항 소음에 노출된 교육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 마련
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자리에는 수원시민과 백혜련 국회의원, 박재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직
업환경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이 찾
아 직접 발제자와 토론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큰 관심을 보여 눈길
을 끌었다.
박재범 교수는 ‘군용항공기 소음이 지역주민들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에 대해 발
제를 맡고, 백혜련 의원은 ‘소음 피해 보상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티브로드 수원방송 이승춘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군공항 피해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되기 위해 지역방송의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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