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일보 최윤정 대표이사가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와 광복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가보훈부와 광복회는 3월 26일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의미와 국제적 영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유관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정애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순국지사와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찬 회장은 “3·1운동의 가치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민족의 무한한 가능성과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자주적인 나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능동적인, 완전한 독립이 될 때까지 3·1정신을 되새기며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안성3·1운동기념관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는 선정패를, 최윤정 대표이사·김재옥 회장·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교수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공연단 K문화독립군과 랑코리아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을 선보였다. 또, 김재기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가 ‘3·1만세운동의 의미와 국제적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