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 K-ECO팀(이호준·이지민 기자)이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2024 인천광역시 자살 예방 우수보도 시상식에서 ‘자살 예방 우수보도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11월 2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2024 인천광역시 자살 예방 우수보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선 경기일보 K-ECO팀의 ‘빛바랜 자살 예방 대책’ 기획 보도가 자살 예방에 관한 관심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높은 자살률에 비해서 여전히 국가의 지원은 미비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경기일보 K-ECO팀이 총 5편에 걸쳐 보도한 ‘빛바랜 자살 예방 대책’ 기획 기사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수립된 자살 예방 대책 내용을 집중 점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경기도내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실태, 직장인 마음건강 지원 등 지지부진한 정책들을 살피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민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승걸 센터장은 “예방주사가 실제 질병 치료 비용보다 효율적이듯이 자살 예방 사업도 다른 예방처럼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서 보는 효과는 더욱 클 수 있다. 우수한 자살 예방 정책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행정지원과 예산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며 “언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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