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잊지 말아주세요" 등 세월호 추모 10주년 기획기사 3편 선정

신연경(사진) 중부일보 사회부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2024 기자의 세상보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다.
한국기자협회는 회원사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매년 취재 과정의 경험담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신 기자는 이번 공모전에 지난 4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추모 10주년’ 기획 기사 취재 과정을 담은 글을 출품했다. 신 기자의 ‘세월호 추모 10주년’ 기획기사는 ▶"희생자 잊지 말아주세요"… 단원고 4·16기억교실 추모 물결 ▶10년 ‘세월’의 흔적… 진상규명은 현재진행형 ▶또 다른 이름 ‘국민 안전의 날’… “형식 아닌 실질적 안전교육 중요” 등 3편으로 보도됐다.
신 기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월호 추모 10주년’ 기획의도, 기사로 담지 못한 취재 과정에서 만난 세월호 가족과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진도군 팽목항에서 안산시, 인천시를 오가며 취재하며 느낀 점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심사위원회는 “‘기자의 세상보기’ 공모가 기자 사회에 정착하면서 매년 출품 작품수가 증가하고 내용 또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번 수상작을 ‘2023 한국기자상’ 수상자들 후기와 함께 오는 8월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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