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는 7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05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여고생 사망-합창단 연관 의혹’을 연속 보도한 인천일보 사회부 박범준·이나라·변성원 기자에게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박 기자 등은 인천 한 교회에서 벌어진 여고생 사망 사건에 교회 설립자 딸이자 합창단장이 연루된 사실과 함께 합창단 내 심각한 인권 침해 등을 끈질기게 파헤쳐 연속 보도했다.
기자협회로부터 기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나라 기자는 “좋은 선배와 동료를 만나 의미 있는 보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지 기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좋은 보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여고생 사망-합창단 연관 의혹'을 포함해 모두 4편이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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