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경기일보 경제부장이 원광대를 빛낸 올해의 언론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원광대는 ‘2024년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이호준 경기일보 경제부장과 소문관 전라일보 편집국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 출신 동문 언론인 모임인 원언회(회장 박팔령·문화일보)가 원광언론인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 부장은 지난 2008년 사학과를 졸업한 뒤 중부일보 정치부 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경기일보 경제부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7회, 인천경기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2회, 경기언론인클럽 경기언론인상 2회, 제17회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 민주언론시민연합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2021년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신문출판부문 등을 수상했다.
이 부장은 “명예로운 원광언론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언론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장과 함께 선정된 소문관 편집국장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내일신문, 전라일보를 거쳐 전북도청 홍보기획과에서 근무한 뒤 현재 전라일보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그동안 원광대 민주동문회장, 원광대 열린총동문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총동문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5월 원광대 통합총동문회 출범에도 크게 기여했다.
소문관 동문은 “언론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고 언론인으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지만 더 큰 역량을 발휘해 언론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달라는 동문의 요구로 알고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은 내년 1월13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서 열리는 2024 원광대 총동문 신년하례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