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유동수 작가가 올해의 시사만화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전국시사만화협회에 따르면 ‘2018 올해의 시사만화상’ 심사 결과, 유 작가의 ‘다 죽는다(본보 2018년 7월 20일자)’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에는 하종원 선문대학교 교수, 박용규 상지대학교 교수, 백정숙 만화평론가가 참여했다. 유 작가는 4컷의 공간 속에 4대강, 방산비리, 특활비, 최저임금 액수를 각각 명시하며 ‘슬픈 현실’을 통렬하게 꼬집었다.
이와 관련, 백정숙 만화평론가는 “4대강 강바닥에 혈세 수십 조를 쏟아 붓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이들의 생떼를 한 꺼풀 벗겨, 그것이 ‘악어의 눈물’에 불과한 것임을 통렬하게 비판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전국시사만화협회 정기 전시회-온다 온다 온다(16~30일)’가 열리는 서울 효자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21일 오후 6시 진행된다.
한편 ‘올해의 시사만화상’에는 이동수 작가의 ‘쌍용차 10년의 기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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