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동물방역의 표준을 만들다’…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영예

2021-11-16     경기언론인클럽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경기일보 집중취재반(이호준·채태병·김은진 기자)이 연속보도한 동물방역의 표준을 만들다기획기사가 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공모전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1115‘2021년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13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 1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신문 컨퍼런스 행사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에 참여한 기사 작품 중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발위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개최 14주년을 맞았다. 지역 언론인과 학계, 주민 등이 모여 지역언론의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상을 받은 경기일보 집중취재반의 동물방역의 표준을 만들다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살처분 및 매몰지 복원 관련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는 점, 살처분이란 용어를 안락사 처분으로 순화하는 행정 절차에 나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해당 기획기사는 지난 5한국기자협회 제368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은진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으나 결국 기사를 보도했고, 이를 통해 지역신문 컨퍼런스 공모전 금상이라는 큰 상도 받게 돼 기쁘다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