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김우성, 사학민주화상 최우수 기자상

“불의 굴하지 않고 사학 공공성 기여” 김포대 학사운영 파행 사태 등 집중 조명 ‘영예’

2021-01-07     경기언론인클럽

경인일보 김우성(사진 왼쪽 두 번째) 기자가 6일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에서 주관하는 ‘2020 사학민주화상 최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김포대학교의 갑작스러운 학과 폐지와 신입생 허위입학 관련 교수 무더기 해임 등 학사운영 파행 사태를 집중 조명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기자의 연속보도에 힘입어 김포대 사태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고,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달 해임교수들에 대한 복직을 결정했다.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는 민주노총 전국교수노조 조합원 중 국내 사학 민주화에 뜻을 함께한 교수 20여 명이 결성한 단체로, 김 기자를 비롯해 SBS 임상범·에듀인뉴스 지성배·뉴스1 대전충남본부 최영규·부산KBS 김계애 기자 등 5명에게 최우수기자상을 수여했다.

상패를 전달한 박정원 전국교수노조위원장은 김 기자는 권력과 불의에 굴하지 않고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위해 진력하면서 사학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