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제16회 율곡대상' 시상식
중부일보는 2월 23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제16회 율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율곡대상은 중부일보가 2012년 제정, 율곡 이이 선생의 민본사상을 계승하고 민생정치와 경영을 실천한 정치·경제인 등에게 매년 시상되고 있다.
제16회 율곡대상 국가정치 부문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주), 자치단체 경영부문은 공재광 평택시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정치 부문 수상자로는 경기도의회 박동현 (민주당·수원4), 이동화 (바른미래당·평택4), 임동본 (한국당·성남4) 의원이 선정됐다.
기초정치 부문은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과 최용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 공공기관 경영부문에는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재율 중부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율곡 선생은 백성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치신 분"이라면서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와 경기도를 생각하는 대표적인 분들로 이 시대의 율곡 선생과도 같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광온 국회의원은 "율곡대상은 수상자들에게 더 큰 힘을 갖도록 독려해주는 상"이라면서 "올해 수상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상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고 도민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헌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율 대표이사는 "율곡 이이 선생은 나라를 걱정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국민들을 아끼고 사랑하신 분"이라면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9인의 수상자들이 이같은 율곡 선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헌신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