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함박스탄’ 지역신문 콘퍼런스 은상
인천 함박마을 고려인 생활상 그려낸 ‘함박스탄’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서 수상 영예 김원진·이순민·곽안나·이아진·박해윤 취재기자, 최대환·이연선 편집기자 지난해 ‘신혼N컷' 대상 이후 연이은 수상
인천 함박마을 고려인들의 정착기와 생활상을 그려낸 <인천일보> ‘함박스탄’이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 은상(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지난해 ‘신혼N컷'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또 한 번 값진 성과를 얻었다.
11월 8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신문 발전지원 특별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해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됐다.
이날 <인천일보> ‘함박스탄’에 참여한 김원진·이순민·곽안나·이아진·박해윤 취재기자와 최대환·이연선 편집기자는 우수사례 분야에서 서류와 현장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8월 ‘함박마을 사람들의 일상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프롤로그와 1편 ‘함박마을의 여름방학’으로 문을 연 기획 함박스탄은 9월 말 ‘디아스포라 도시의 맞춤법’을 끝으로 연재를 마무리했다.
이번 기획은 다문화 사회를 풀어내야 할 지역신문이 색다른 시각으로 써내려간, 새로운 ‘글로컬(global+local)’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콘퍼런스는 우수도전세션 6개 부문으로 나눠 16개팀의 발표가 이뤄졌다.
김원진 기자는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지역신문 콘퍼런스가 17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인천일보는 지난 2019년 ‘지역 주민의 오랜 고통, 군 공항 소음피해(대상)’와 2022년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에 온 이주민들(동상)', 2023년 ‘신혼N컷(대상)'으로 연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